"현대모비스, 中 내수시장 호황 최대 수혜주"-하이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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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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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중국 정부의 자동차(汽車) 하향으로 촉발된 중국 자동차 내수시장 호황의 최대 수혜주"로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5월까지 현대차 중국 판매는 60.8% 급증했으며 기아도 13.6% 판매가 늘었다"며 "2분기 현대/기아차 중국공장 출고대수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0% 가까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상으로도 오토넷 합병에 따른 주식가치 희석을 반영하더라도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현대오토넷 합병이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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