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3월 4조9000억원 적자
올해 들어 유럽연합(EU)의 대 한국 무역역조 현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올 1~3월 27개 회원국 전체의 대 한국 무역적자 규모는 28억 유로(약 4조9000억원)로 작년 동기대비 5억 유로(약 8750억원) 감소했다.
이 기간 EU 회원국들은 한국에 50억 유로 어치를 수출하고 한국으로부터 78억 유로 어치를 수입했다.
한국과 EU는 오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통상장관 회담을 갖고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최종 타결을 시도한다.
한편, 유로스타트는 지난 4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의 대외 무역수지는 27억 유로 흑자를 기록했으며 EU 27개국 전체로는 78억 유로 적자가 났다고 잠정 집계치를 발표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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