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100% 울릉도 해양심층수 소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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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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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100% 울릉도 해양심층수 소금’을 출시했다.

소금원료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바닷물 대신 육지에서 130km 떨어진 동해 수심 650m 해양심층수만을 사용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때문에 칼슘, 마그네슘 등 바다 속 미네랄 성분과 함께 깔끔한 맛이 살아 있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할인점 기준 180g 용기형 제품이 2950원, 270g 파우치형 제품은 3700원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7월 중으로 기존 백설 소금 전 제품에 대한 포장 리뉴얼을 단행해 소금 사업을 공격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소금 시장(가정·업소용)은 연간 1200억원으로 추산된다. CJ제일제당, 대상, 사조해표 등 대기업을 비롯해 영진그린식품, 지역 중소업체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소금사업에서 16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22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형 CJ제일제당 소금 담당 브랜드매니저는 “최근 저염 소금 등 기능성 소금과 원료를 차별화한 프리미엄 소금들이 1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CJ제일제당은 향후 지속적으로 기능성 소금이나 프리미엄 소금 신제품에 대한 마케팅과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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