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녹색교통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용인~서울간 민자고속도로 개통전 자전거대행진’ 행사를 오는 28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흥덕지구와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 헌릉로를 잇는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 는 오는 7월 1일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앞으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주로 이용하게 될 인근지역 1000여명의 주민이 참가해 자전거 기증식과 자전거 퍼레이드 등을 펼친다.
이날 행사에는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을 비롯해 김문수 경기도지사, 서정석 용인시장, 용인시의회의원 30명 등과 용인, 수원, 성남지역 주민 1000여명이 자전거 퍼레이드에 참가해 행사장에서 서판교IC까지 4~6차선 왕복 16km의 고속도로를 달리게 된다.
경기 남부지역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주)삼천리가스에서는 자전거 500대(1억원상당)를 기증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기초생활수급가족과 위기가정 무한돌봄가족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기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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