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25일 신종 인플루엔자A(H1N1) 확진 환자가 새로 발생한 라트비아 등 8개국을 여행경보 1단계인 여행유의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라트비아를 비롯, 몬테네그로, 바누아투, 브루나이, 슬로베니아, 안티구아바부다, 캄보디아, 튀니지 등 8개국에 대해 여행경보 1단계가 적용된다.
외교부는 다만 캄보디아의 프레아비헤아 지역은 이미 여행경보 1단계로, 튀니지의 캐서린주 알제리 접경지대와 크사르길레인 이남 사하라 사막지역은 2단계로 지정돼 있어 현 경보단계를 유지키로 했다.
아울러 이미 여행경보 1단계 이상으로 지정된 방글라데시 알제리 에티오피아 코트디부아르 피지 등도 현 경보단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외교부는 여행유의지역으로 지정된 국가 체류자나 여행자들에게 개인위생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주경제=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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