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29일 2009년 하반기 수익률 보고 증권회사 등을 선정·발표했다.
보고회사 선정은 우리나라 채권시장의 지표금리가 되는 최종호가수익률의 정확성 제고와 유통시장흐름의 정확한 반영을 위해 매6개월마다 채권 장외거래실적과 인수실적 등을 감안하여 협회에서 하고 있다.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최종호가수익률은 산출 대상인 국고채권 등의 수익률을 10개 회사로부터 보고받아 그 중 6개 값을 평균하여 산출한다.
금번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는 반기동안(2008년 12월~2009년 5월, 6개월)의 채권거래 실적과 회사채 인수실적 등을 감안하여 선정되었다.
수익률 보고대상 회사는 반기마다 선정하고 있으며, 보고회사는 매영업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3시 30분 현재의 수익률을 협회에 보고하고 협회는 이를 대상으로 수익률을 산출하여 채권정보센터(www.kofiabond.or.kr) 등을 통하여 공시한다.
성인모 금융투자협회 채권부 부장은 "지표금리의 공정성과 안정성이 유지·강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 수익률 보고회사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책 등을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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