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긴장감을 갖고 변화 선도해 나가자!"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DS 부문장) |
이 부회장은 "지난 상반기에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반도체·LCD업계 전반이 매우 힘든 시기를 겪었다"며 "하지만 최근들어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조금씩 회복의 가능성이 보여지고 있다"고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또 "하반기에는 제품과 프로세스의 압도적 차별화를 통해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실현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새로운 제품을 경쟁사들보다 1세대 이상 앞서 제공할 수 있도록 제품과 공정의 리더십을 지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환율 1000원대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도록 고효율 경영을 체질화해 호황기에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부회장은 "조직개편과 창조적 조직문화를 위한 큰 변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조직원 개개인의 사고방식과 일하는 방법을 창조적으로 바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업무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DMC 부문장을 맡고 있는 최지성 사장도 CEO 메세지를 통해 "하반기에도 힘든 경영여건과 경쟁사의 분발이 예상된다"며 "절대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현재 1위인 제품은 2위와의 점유율 격차를 더욱 확대하고, 2위인 제품은 1위와의 격차를 지속적으로 축소하는데 주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최 사장은 또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역량의 내재화를 통해 브랜드 위상 제고와 마케팅 비용 효율화를 달성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깜짝 놀랄만한 획기적인 제품 창출 능력을 확보해 나갈 것"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최 사장은 "조직 간의 벽을 뛰어넘는 협업체계를 만들어 컨버전스 트렌드에 부응하는 한편, 사업부의 역량을 전사적인 역량으로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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