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플레이스테이션 기내 대여 서비스' 개시

진에어(www.jinair.com)가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제공의 일환으로 1일부터 PSP® (PlayStation®Portable) 기내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1일 진에어에 따르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공동마케팅으로 기내에서 PSP®를 제공해 승객들이 비행시간 동안 게임 등의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PSP® 대여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탑승권 예매 직후 옵션 화면에서 PSP® 대여 여부를 선택하면 된다. 탑승편마다 10개씩의 PSP®가 탑재돼 선착순으로 서비스 된다.

7월 한 달은 온라인 신청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8월부터는 2000원의 이용 요금이 부과된다.

이진우 진에어 영업지원팀장은 “실용항공사의 항공기에는 장착되지 않은 개인용 모니터(AVOD)를 진에어 만의 자유로운 포터블 스타일로 대신하는 기내 엔터테인먼트시스템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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