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군산조선소 협력업체 속속 입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7-01 10: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협력업체가 군장(군산.장항)산업단지에 속속 입주하면서 공단 운영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1일 군산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도크와 골리앗크레인이 이달 말께 시범가동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군산조선소 사외 협력업체가 군장산단에 잇따라 들어서 활기를 띠고 있다.

군산조선소의 사외 협력업체는 총 8개사로 이중 벤투스와 우신엔지니어링 등 5개 사가 이미 생산을 시작했으며, 대륜중공업 등 나머지 3개 업체의 공장은 현재 건설 중이다.

특히 이날 준공식을 갖고 가동을 시작한 JY중공업은 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선체블록제작 업체로, 연간 6만t의 블록을 생산해 약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JY중공업은 레저선박 부문(보트.요트) 블록을 생산한다는 목표 아래 내년에 2단계 공장을 증설할 계획인데, 이 계획이 모두 끝나면 고용인력이 현재 500여명에서 700여명으로 늘게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조선소 사외협력업체 8곳이 올해 안에 모두 가동에 들어가면 총 2천100여명의 인력고용 창출 효과와 함께 연간 3천여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면서 "이들 업체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