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웅동지구 항만배후단지가 본격적으로 개발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6일 부산신항 웅동지역에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을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면적 248만6000㎡를 정부 및 부산항만공사가 나눠 개발하는 것이다. 정부시행분인 1·2단계 부지 115만7000㎡에 대해선 턴키방식으로 GS건설 외 4개사를 시공사로 선정해 우선시공(Fast Track) 방식으로 지난달 26일 사업에 착수했다.
이어 부산항만공사 시행분인 3·4단계 부지 132만9000㎡에 대해선 다음달 1일 착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개펄 상태에 있는 연약한 지반을 개량해 부지를 조성하고 상·하수도, 조경, 전기통신 등 기반시설도 함께 개발하는 것으로, 이미 총사업비 6212억원과 올해 사업비 929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특징은 공사기간 단축을 위한 다양한 연약지반개량공법 적용된 것"이라며 "친환경 단지가 조성되고 조성이 계획되어 향후 동북아 물류비지니스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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