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S&C가 E&Y한영과 함께 IFRS(국제회계기준) 시장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4대 회계법인 모두가 IT업체들과 손을 맞잡게 됐다.
삼일PwC는 SAP코리아와, 딜로이트안진은 SAS코리아와 IFRS 솔루션을 출시한 상태다. 삼정KPMG는 지난 2007년 IFRS 연결솔루션 업체인 엑스너를 합병한 바 있다.
현재 한화S&C는 굿모닝 신한증권 IFRS, KB생명 IFRS, 하이트맥주 IFRS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월부터는 한화그룹 각 사의 IFRS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화S&C는 E&Y한영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외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IFRS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한편, 양사는 IFRS 사업 활성화를 위해 7월중 고객초청 세미나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이상균 기자 philip168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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