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뽑은 최고-최악의 아르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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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0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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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보조 최고, 생산직 최악

대학생이 뽑은 최고-최악의 아르바이트는 뭘까.

인크루트 아르바이트가 최근 대학생 1083명을 대상으로 이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최고-최악의 아르바이트는 각각 사무보조-생산직이 꼽혔다.

먼저 최고의 아르바이트로는 응답자 12.9%가 ‘사무보조’를 꼽았다. 좋은 근무 환경과 구직시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 것.

상대적으로 급여가 높은 과외(8.4%) 역시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종으로 꼽혔다. 이어 매장판매(8.4%), 편의점(6.0%), 게임/놀이시설/레포츠(5.0%), 건설/노무(4.4%) 순이었다.

반면 최악의 아르바이트로는 생산직(7.9%), 호프/주점(7.7%), PC방(7.7%)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근무환경이 좋지 않고 임금이 낮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배달(7.2%), 편의점(6.6%), 전단지 배포(5.3%), 음식점(5.2%), 매장판매(5.0%), 패스트푸드(4.4%), 텔레마케팅(4.2%) 등이 순위에 올랐다.

한편 아르바이트를 고를 때의 기준을 물은 결과, 업무량 대비 보수(19.5%), 업무 강도(19.0%), 재미(17.5%) 취업시 경력활용(15.5%) 등 답변이 있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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