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왼쪽 두번째)이 셰이크 아마드 알 파하드 알사바(왼쪽 세번째)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조양호 회장은 OCA 총회에 참석한 10여명의 IOC 위원 전원 및 OCA 관계자와 일일이 만나 인사를 나눴다. 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두 차례의 유치 실패 원인에 대한 IOC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한 자문도 꼼꼼히 챙겼다.
특히 조 회장은 전세계 스포츠계에 커다란 영향력을 갖고 있는 쿠웨 이트 왕족인 셰이크 아마드 알 파하드 알사바 OCA 의장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과 OCA간의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조 회장은 한진그룹의 글로벌 영업망 등을 적극 활용해 개최 도시가 최종 결정되는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IOC 총회까지 2년 동안 동계 올림픽 유치활동을 지휘하게 된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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