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S전선의 풍력솔루션 '윈드솔(WindSol™)' |
LS전선이 풍력발전 장비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지난 1일 풍력솔루션 '윈드솔(WindSol™)'을 출시하고 풍력 솔루션에 대한 영업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자사 제품과 계열사 제품 등으로 솔루션 구성, 영업전담조직 신설하는 등 풍력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전선은 스마트그리드기술을 이용해 풍력 설비와 풍력 단지 전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 주는 풍력발전 모니터링시스템(CMS)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손종호 LS전선 사장은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풍력발전 모니터링시스템이 개발되면 현재 전선류만 공급하고 있는 유럽 경쟁사들 보다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LS전선은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효율적인 전력망 운영을 위해 스마트 그리드의 핵심 기술인 송전운영 시스템을 국내외에 설치·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LS전선은 풍력발전기의 핵심 부품인 풍력발전기용 케이블에 대해 인도와 덴마크, 스페인의 회사로부터 품질인증 및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UL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해상 풍력발전단지의 건설이 늘어남에 따라 전기를 육지로 전송하는 해저케이블의 수요도 급증할 것"이라며 "해저케이블은 LS전선 동해 공장에서 올 8월 국내 첫 양산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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