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용기
마이클 베슐로스 저/ 정상환 역/ 지식의 숲
조지 워싱턴, 존 애덤스, 링컨 등 위기의 시대를 특유의 용기 있는 결단으로 돌파해낸 미국 대통령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는 대통령에 관한 서적만 8권을 집필한 ‘대통령 역사가’다. 역사의 무대 위에서 대통령은 성인도 아니며 영웅도 아니다. 그들은 자기보호적인 정치인으로 가능하면 불 속으로 뛰어들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은 무엇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며 그들의 신념에 따라 고민하고 행동했다. 역사의 무대에서 이들의 결단이 어떤 빛을 발했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아내가 내일을 JOB았다
김미량, 권지희 저/ 글담
38살에 성공을 거둔 카피라이터 최윤희, 40살에 등단한 소설가 박완서. 이 책은 결혼과 함께 ‘내 일’을 잃어버린 여성들에게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한다. 여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두 저자는 전업주부로 살아온 시간은 절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자신의 목표와 비전을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다면 경력이 단절된 데에 대해 위축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한다. 주변의 평범한 주부들이 늦은 나이에 어느 한 분야에 도전해 활약하고 있는 사연이 생생하게 그려졌다.
기업을 춤추게 하라
장용동 정우택 공저/ 예아름미디어
경제신문의 전 현직 간부인 두 저자가 펼치는 기업 예찬론이다. 기업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이 팽배해 있는 한국사회의 정서에 일침을 가한다. 이들은 기업이야말로 경제를 유지하는 주된 축으로 기업이 신나게 춤을 춰야 가정과 국가도 춤출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반 기업 정서가 팽배하는 현상은 경영권과 지배구조, 경제력 집중에 대해 국민의 관심이 집중돼 있음으로 해서 나타나는 것이라 설명한다. 기업이 국민 속으로 파고들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아주경제= 정진희 기자 snowwa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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