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오스' 브랜드 최초 냉동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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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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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대용량 디오스 냉동고.
양문형 냉장고, 김치냉장고에 이어 제3의 냉장고인 냉동고가 뜬다.

LG전자는 7일부터 국내 최대 용량인 242ℓ급 디오스 냉동고(모델F-A243GM)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냉동고 시장은 2005년 이후 매년 40%씩 성장, 올해 8만대 이상의 시장규모가 예상된다. 특히 최근에는 200ℓ 이상이 전체 제품 가운데 90%를 차지하며 대용량이 가속화되고 있다.
 
디오스 냉동고는 국내 제품으로는 최초로 저장고 내부의 냉기를 순환시켜 냉각하는 '간접냉각방식'을 적용해 성에 발생이 거의 없다. 여기에 영하 23~15도까지 1도씩 세부적으로 온도조절을 할 수 있다. 또 기존 200ℓ 제품보다 용량은 확대하면서도 제품 면적은 오히려 줄여 공간효율성도 높였다.

LG전자 이상규 상무는 "2대 이상의 냉장고를 사용하는 가구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들의 기능, 디자인 관련 인사이트를 적극 반영해 제 3의 냉장고로 불리는 '냉동고'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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