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오감도’에서 베드신을 보여줄 19살 배우 신세경이 나이답지 않게 속깊은 내면을 드러냈다.
신세경은 최근 ‘오감도’ VIP시사회에서 베드신 관련 질문에 대해 “난 배우고 베드신 촬영은 일이잖아요. 그저 몸의 닿음일 뿐인데, 그 행위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라고 말했다.
신세경은 남자친구의 반응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조금 마뜩찮아 했지만 결국은 이해해줬다”며 VIP시사회에 ‘창피함도 모른 채’ 남자동창까지 초청하는 뚜렷한 주관을 표시했다.
신세경은 그동안 드라마 '토지' 외에도 영화 '어린신부' '신데렐라'에 출연한 바 있고 연예계 첫 데뷔는 98년 당시 9살 때 서태지의 첫 솔로앨범 ‘Take 5’ 포스터 모델로 나서면서부터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