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햅틱 아몰레드'는 휴대폰의 다양한 기능 가운데 디스플레이 기능을 필요로 하는 최근 휴대폰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최근 제일기획 커뮤니케이션연구소에서 10~30대 국내 휴대폰 사용자 4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휴대폰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휴대폰 이용시 통화 기능 사용 비중은 20.3%에 불과한 반면, 메시지·게임·DMB·카메라·인터넷 등 보는 기능에 대한 사용 비중이 60%를 기록했다.
특히 게임·DMB·카메라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의 사용 비중이 증가하면서 응답자의 76.5%가 휴대폰 화질이 구매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이제는 휴대폰 디스플레이가 3세대로 진화하면서 AMOLED를 도입할 시점이 됐다고 주장했다.
'햅틱 아몰레드는'는 LCD보다 휠씬 선명하고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180도의 넓은 시야각을 갖추고 있다.
또한 사용자의 터치에 빠른 속도로 반응하고 자연 색감을 거의 100% 표현한다. 소비 전력도 LCD와 비교해 최대 66% 가량 줄일 수 있다.
특히 '햅틱 아몰레드'는 WQVGA보다 4배 이상, HVGA보다 2.5배 이상 선명한 초고화질 WVGA(800×480)급 AMOLED가 탑재됐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부사장은 "1세대 풀터치스크린폰이 단순 터치 키패드를 적용하고 2세대 풀터치스크린폰이 햅틱 UI, 3D UI 등을 장착했다면 3세대 풀터치 스크린폰은 최첨단 화질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라면서 "'햅틱 아몰레드'는 3세대 풀터치폰 시대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이상균 기자 philip168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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