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품질이 더욱 좋아진다.
대한주택공사(사장 최재덕)는 새로 도입되는 보금자리주택 설계기준을 재정비해 주택의 기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주공은 우선 자재·공법 등의 새로운 기준을 적용해 주택 내부의 마감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단지외부의 옥외시설물도 고급화하고 조경공사도 수목의 규격과 밀도를 높여 체험장 등 테마가 있는 공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마감재는 대주택의 거실 륨카펫 바닥재를 질감이 양호하고 내구성이 강한 목재문양 PVC마루로 바꿀 계획이다. 비디오폰도 방문자 확인이 쉬운 칼라로 개선한다. 특히 눈에 잘 띄는 공용부위의 마감재를 고급화하기로 했다.
분양주택 거실에는 수명이 길고 에너지 사용량이 기존 조명의 약 5분의 1수준인 LED 벽부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주택기술처 유재홍 팀장은 "주택설계 단계부터 거품은 빼고 기능은 높여 주공이 내 건 고품질·저가격 주택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