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한국전력 노조 위원장이 자신이 쓴 책을 팔아 얻은 인세 전액을 기부했다.
한국전력은 김 위원장이 지난달 출간한 '신의 직장에서 인간으로 살아가기' 1만여 부를 판매, 저자 인세로 받은 477만원 전액을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단전가정 지원금으로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평소 전기는 인권이라는 신념으로 전력노동자의 사회연대를 고민해 왔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인세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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