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연 나흘 상승하면서 박스권 돌파를 도전하고 나섰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5.26포인트(0.37%) 오른 1434.20을 기록했다.
전날(현지시간 6일) 뉴욕 증시가 경기회복 지연 우려감에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대형 IT주의 강세에 힘입어 장초반부터 상승세를 타 장중 1439.57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다.
외국인은 1459억원을 9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4억원, 959억원을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를 보이며 7962억원어치 물량을 출회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50%) 은행(1.34%) 증권(0.82%) 등이 올랐고, 철강금속(-1.34%) 건설(-1.18%) 기계(-0.83%)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LG전자(5.28%)를 선두로 LG디스플레이(3.54%) 현대차(3.40%) 삼성전자(2.52%)가 강세를 보였으며, 한국전력(-3.01%) POSCO(-1.39%) KB금융(-1.66%) 등이 내렸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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