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태양을 삼켜라’ 제작진 4명이 신종플루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아 제작에 차질을 빚고 있지만 조만간 촬영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제작진 4명이 신종플루 환자로 판정, 6일부터 전면 촬영이 중단됐다.
유철용 PD는 “미국 촬영 도중 스태프 1명이 감기증세를 보여 현지 병원에 갔지만 신종플루가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고 돌아올 때까지도 아무런 기미가 없었다”며 “현재 상태로는 이상이 없어 곧 촬영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태양을 삼켜라’는 현재 미국과 아프리카 등의 촬영을 모두 마쳤지만, 당장 2회를 내보내기 위해서는 국내 촬영을 통해 메워야 하는 부분이 남아있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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