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가장 잘 팔리는 상품군은 식품, 음료, 과자, 담배 순이었다.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가 편의점 이용객 1563명을 대상으로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삼각김밥 등 식사대용 식품은 응답률 71.8%(*중복응답)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음료(62.8%), 과자(31.8%) 담배(28.4%)가 뒤를 이었다.
주류(26.7%), 라면(22.8%), 생활서비스(21.6%), 복권(11.2%) 등의 응답도 있었다.
또 현재 주료 이용하는 편의점은 GS25와 훼미리마트가 80%(*중복응답)대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미니스톱이 뒤를 이었다.
선호 이유로는 절반 이상인 54.0%(*중복응답)가 가깝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 할인혜택(27.1%)이나 브랜드 신뢰도(24.2%)도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에서 이용 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중에서는 ATM(현금자동인출기), 교통카드 충전, 택배 서비스 등이 자주 이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3개월 내 편의점 이용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고객 유형별로는 20대 남성, 시간대로는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가 가장 많았다.
한 달 평균 편의점 방문 횟수는 8.2회, 1회 평균 지출 비용은 6600원이었다.
이들이 편의점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해서’(55.2%)였다. ‘집과 가까워서’(23.8%), ‘식사대용 식품이 많아서’(10.6%) 등 응답도 있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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