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3일 "저탄소 녹색성장이 국민 생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친환경 전기자동차 3대를 도입해 운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기자동차는 전기모터의 동력을 이용해 공해를 유발하는 배기가스의 배출이 전혀 없다. 또 최고속도 시속 60㎞로 한번(4시간) 충전하면 70~110㎞를 운행할 수 있다.
청와대는 24일부터 직원 근무동인 위민관과 출입기자단이 상주하고 있는 춘추관에 전기자동차 주차대 및 충전부스를 설치해 인근지역에서 업무가 있으면 이를 이용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2월 친환경 그린오피스인 연풍문을 개관해 민원인 면회나 직원 회의 공간으로 이용하는 등 녹색성장 실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시행중"이라며 "정부 중앙청사 등에서 업무회의가 많은 직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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