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총사퇴 전방위 ‘대여투쟁’ 선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7-24 11: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민주당이 미디어법 통과 후 의원직 총사퇴를 내걸고 대여 전면투쟁에 24일 본격 돌입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뒤 강기정 당 대표 비서실장을 통해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사퇴서를 제출했다.

앞서 최고위원들은 전날 비공개간담회를 통해 총사퇴를 결의했다. 전날 의원총회에선 최고위원들의 총사퇴 결의가 공식적으로 추인되진 않았지만 대다수 총사퇴 결의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당직자는 의원직 총사퇴 문제와 관련, “사퇴서를 내거나 위임한 의원은 전체 84명 중 80명 정도”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어서 25일부터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과 민생민주국민회의, 미디어행동, 운하저지국민행동 등과 공동으로 현정부 규탄대회를 열 계획이다.

민주당은 향후 미디어법과 관련 법리투쟁과 대중투쟁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와 관련, “버스투어를 통한 권역별 투쟁조직화와 거리홍보전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국민 속으로 언론악법 폐기 민주당 100일 대장정도 벌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