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화손해보험 김관수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제일화재 권처신 대표이사가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양사 '합병을 위한 조인식'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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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과 제일화재가 30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양사간 합병을 위한 조인식을 개최했다.
김관수 한화손보 대표이사와 권처신 제일화재 대표이사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양사는 향후 합병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또 회사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통합하고 한화 금융 네트워크의 파워를 기반으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해 우량손해보험사로 발전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김 대표와 권 대표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을 담보하기 위해 단일회사로 합병해 건전한 손보사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며 "대등한 입장에서 경쟁력 있는 분야, 상호 시너지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출신 회사의 차별없이 능력과 열정을 기준으로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합병 이후 통합회사는 3년내 점유율을 8% 이상으로 올리고 자산규모를 7조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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