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8월 첫 거래일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4포인트(0.13%) 내린 1555.25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긍정론에 힘입어 오름세로 개장했다. 지속되는 외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156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프로그램 매물 등으로 상승폭을 축소하며 등락을 거듭, 혼조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6억원, 434억원 순매도세인 반면 외국인은 855억원 순매수세다.
프로그램은 차익·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우위로 723억어치의 물량이 47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2.05%) 화학(1.14%)이 상승하고 있으며 운수창고 서비스 유통 금융 등이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1.21%) 종이목재(1.16%) 통신(-0.94%)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5000원(-0.69%) 내린 7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포스코(-0.60%) 한국전력(-1.20%) LG전자(-0.77%) 현대중공업(-0.47%) SK텔레콤(-1.35%)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1.68%) 현대차(0.91%) KB금융(1.69%) LG디스플레이(1.27%) 등은 상승세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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