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7월 한달 차량 판매 실적이 71대에 그쳤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7월의 1.6% 수준으로 사실상 판매가 멈춘 것이나 다름없다.
이는 노조가 70여 일째 평택공장 점거파업을 실시하고 있어 생산이 전면 중단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상적인 영업활동도 불가능한 상태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7월에도 차량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며 “조속한 라인정상화만이 파산에 이르는 길을 막고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는 해법”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