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3일 당 쇄신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에 착수했다.
윤상현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비공개 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4선의 황우여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이주영 원유철 장윤석 진수희 유기준 전여옥 김선동 이두아 의원과 박명환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윤 대변인은 “특위 구성 목적은 당 쇄신특위에서 내놓은 쇄신방안을 당헌·당규에 반영하고 체계를 정비하자는 것”이라며 “활동기한은 오늘부터 올해 12월 말까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9월 당헌·당규 개정초안을 마련하고 10∼11월 개정안 조문 검토를 거쳐 12월 중 개정안을 마련한 뒤 최고위에 보고하고 전국위원회를 열어 추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당은 전국 16개 시도당대회를 통해 선출한 시도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 인선 결과도 이날 추인했다.
시도당 위원장은 ▲서울 권영세 ▲부산 유기준 ▲대구 서상기 ▲인천 이경재 ▲광주 김광만 ▲대전 송병대 ▲울산 김기현 ▲경기 원유철 ▲강원 허천 ▲충북 송태영 ▲충남 이훈규 ▲전북 유홍렬 ▲전남 김기룡 ▲경북 김태환 ▲경남 이주영 ▲제주 부상일 등이다.
아주경제=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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