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일적인 도시 모습 대신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를 위한 '통합 도시디자인 체계'가 구축된다.
국토해양부는 품격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통합 공간환경디자인 체계가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체계는 위례·동탄2기 신도시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뉴타운이나 보금자리주택지구 등에도 확대될 전망이다.
통합체계가 구축되면 착공 전 도로, 가로시설물, 광장, 교량 등의 공간설계와 공공시설 설계가 '공간환경기본계획'으로 통합된다. 또 신도시 공간환경디자인 부문의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MP) 제도도 개편된다.
국토부는 통합디자인 체계를 오는 9월부터 시행해 신도시별 사업추진 단계에 맞춰 공간환경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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