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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
현정은 회장은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등 임직원 10여명과 동행했으며, 이들은 오전 10시에 군사분계선을 통과할 예정이다. 추모행사는 오전 11시 금강산 온정각에 위치한 '정몽헌 회장 추모비'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 헌화, 추모사 낭독, 묵념의 순서로 약 30분간 진행되며, 현대아산 현지 직원과 북측의 명승지개발종합지도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현 회장은 추모행사 후 금강산 현지 시설물들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한 후, 오후 3시 남측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이번 추모행사는 고 정몽헌 회장의 남북경협사업에 대한 꿈과 열정이 서려 있는 금강산을 직접 방문하고 싶다는 현정은 회장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몽헌 회장의 기일을 맞은 추모차원의 금강산 방문인 만큼, 북측 관계자와의 면담 등은 계획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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