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4일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증가율이 업계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지난 5월말 '서프라이스 CMA' 발매 이후 두 달 동안 7만9400계좌가 늘어나 증가율이 39.7%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업계 전체 CMA 계좌 증가율이 4.6%인 것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또한 7월말 기준 하루 평균 증가 CMA 계좌수 1만735개 가운데 하나대투증권의 계좌수가 3065개를 차지, 시장 점유율이 28.6%에 달해 업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CMA의 높은 수익율과 편리성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등 다양한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4일부터 시행되는 소액결제제도 서비스에 맞춰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계좌개설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기존 7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던 서프라이스 CMA 우대금리 행사를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9월말까지 가입하는 고객들은 500만원 한도내에서 두 달 동안 업계 최고인 연 4.1%의 수익률을 지급받을 수 있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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