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4일 카자흐스탄 정보통신청 산하 기업인 제르데(Zerde)와 지난 3일 전자정부 등 IT서비스 프로젝트를 위한 공동 연구 그룹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카자흐스탄에 우리나라가 보유한 주요 선진 IT서비스를 직접 적용하는 길을 열게 됐다. 또한 중앙아시아에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양사는 국내 전자정부 모델을 중심으로 이러닝(e-Learning)·모바일 서비스·인터넷 포탈·데이터센터 등 공동 연구 작업을 진행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IT프로젝트의 발굴 과 수행 협력 방안도 기획할 예정이다.
SK C&C는 현지화 작업과 함께 서비스 모델 설계, 적용 기술 선정 및 개발 환경 기반 조성 등의 작업을 지원한다.
특히 김신배 SK C&C 부회장은 초기 제안부터 세부 협력에 이르기까지 심혈을 기울여 이번 연구 그룹 결성을 주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K C&C는 지난 7월 중앙아시아 최초로 구축된 카자흐스탄 우편 물류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우편물의 접수에서 발송, 배달까지 전 업무의 자동처리는 물론 우편물과 차량의 실시간 관리 체제를 구현해 카자흐스탄 우정청의 찬사를 받았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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