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국내 최초로 한식과 공연이 결합된 창작 퍼포먼스 ‘비밥코리아(BiBap Korea)'를 CJ엔터테인먼트와 공동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비밥’은 리듬감을 살린 비빔밥의 애칭이다.
‘비밥코리아’는 세계 유명 페스티벌 및 해외 이벤트에 상시 공연할 수 있는 독립 공연물로 제작된다.
aT와 CJ엔터테인먼트는 비보잉, 비트박스,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로 비밥코리아를 구성할 계획이다.
aT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비빔밥은 맛이 뛰어날 뿐 아니라 영양 면에서도 채소 섭취가 적은 서양인들의 식단을 보완하는 건강식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앞으로 비밥코리아를 ‘난타’와 같은 상업적 공연으로까지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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