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올해 상반기에 2006년 11월 패션부문 분할 이후 사상 최대 반기 이익을 달성했다.
LG상사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0.7% 증가한 62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고환율 기조 지속 효과와 자원·원자재부문 및 산업재부문의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19.1% 늘어난 26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매출액은 원자재 및 산업재 가격하락 등으로 31.5% 감소한 1조441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091억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671억원 △당기순이익 50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LG상사 관계자는 "지난 2월 상업생산을 시작한 오만 웨스트부카(West-Bukha) 유전과 인도네시아 MPP 유연탄광에서 발생한 수익이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올 하반기에는 카자흐스탄 아다(ADA) 유전과 중국 완투고(Wantugou) 유연탄광의 생산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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