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기업인 나우콤은 올해 상반기 매출 295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전체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1% 감소했다.
세전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7% 늘어난 38억원이며, 순이익은 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보안부문에서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2% 증가한 107억원,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19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부문에서는 게임사업 실적이 늘고 디지털미디어사업 중 웹스토리지 비중이 줄어 매출이 10% 증가한 187억원, 영업이익이 18억원을 나타냈다.
나우콤은 이번 실적에 대해 사업 역량을 집중한 보안과 게임부문에서 전체 매출의 66%, 영업이익의 90%를 견인한 반면 웹스토리지 실적 감소폭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대연 나우콤 대표는 “보안과 인터넷부문 모두 당초 목표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해 전체적으로 괜찮았다는 평가”라며 “올해 매출 71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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