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태 이니시스 대표(왼쪽 두번째)와 한준성 하나은행 신사업본부장(세번째) 등 양사 임직원들은 3일 오후 이니시스 본사에서 금융상품 판매 강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
하나은행은 국내 최대 전자지불결제 업체인 이니시스와 금융상품 판매 강화를 위한 업무 제휴를 맺고 8만여 개 쇼핑몰에서 연 30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는 '하나 이니포인트 카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카드는 이니시스가 전자결제 대행을 하고 있는 인터넷사이트에서 결제금액의 7%(최고 5000원)를 포인트로 제공하며, 월 5회까지 최고 2만5000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특히 이니시스 가맹점인 △온라인 쇼핑몰 △온라인서점 △게임 △교육 △취업 등의 다양한 사이트에서 포인트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니시스 홈페이지 내 하나은행 채널인 '하나 N플라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이니포인트 가맹점은 관련 홈페이지(www.inipoin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나은행과 이니시스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이니시스-하나 N플라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개인 고객 뿐 아니라, 이니시스 가맹점을 대상으로 결제계좌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관계자는 "기존의 쇼핑몰 할인카드와 달리 8만여 개의 다양한 사이트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하나 N플라자는 현재 2세대로 진화 중이며 인터넷 복합금융 비즈니스 구현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 경쟁력을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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