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국립보건원 인근 아파트 1171가구 건립

녹번1-3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서울 은평구 국립보건원 인근에 공동주택 1171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4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녹번동 4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녹번1-3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안)'을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에는 건폐율 22.42%, 용적률 223.89%를 적용받는 지하 3층~지상 20층 높이의 공동주택 20개동 1171가구가 건립된다.

인근에는 지하철 3호선 불광역과 녹번역이 위치하고 북한산자연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다.

위원회는 다만 경로당 등 주민공동시설의 위치를 광장과 연계해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같이 상정됐던 서대문구 홍은동 48-19번지에 추진 중인 '홍은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안)'과 중랑구 묵동 7번지에 장기전세주택 86가구를 건립하는 '묵동장기전세주택(안)'은 재심처리됐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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