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구에서 운영하는 '태안 서초휴양소'에서 오는 8일 태안을 방문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피서지에서의 한여름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06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음악을 사랑하는 바다! 그곳이 바로 태안입니다'를 주제로 열린다. 가수 이두환, 도산스님과 색즉시공 밴드 등 태안이나 인근 서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이 출연해 재즈피아노, 통기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형극 서초휴양소장은 "태안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태안의 아름다운 풍광은 물론 피서지에서의 아름다운 추억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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