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정적자, 1조3000억달러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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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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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009회계연도 재정적자가 1조3000억 달러로 불어났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6일(현지시간) 지난해 10월에 시작해 오는 9월에 마감하는 2009회계연도 재정적자가 7월 현재 1조300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적자규모는 6월 1조 달러를 돌파한 이후 한달새 2000억 달러 가량 증가한 데다 2008회계연도 같은 기간의 적자액보다 8800억 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이로써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정책 운영에 대한 비판이 더욱 거세질 뿐 아니라 의료보험개혁 및 기후변화입법 추진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게 됐다.

아주경제=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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