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원자재 가격 재급등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7일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전날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큰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수년간 투자 부진에 따른 공급 부족이 현실적인 문제"라며 "글로벌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극심한 공급 제약으로 가격이 급등했던 지난해 중반의 상황이 재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작년 5월에도 유가가 1년 내 배럴당 200달러로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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