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과 공원 내 시설물의 관리를 위해 응봉산, 매봉산, 대현산 공원 3곳에 CCTV를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CCTV는 다음달까지 공원 내 화장실 주변, 취약지역, 안전사고발생 우려지역에 집중 설치될 예정이며 총 3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구는 주민들에 대한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CCTV의 회전각을 조절해 공원내부만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설치할 계획이다. 필요할 경우 공원 내 다른 취약지역에 대해서도 CCTV를 확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와는 별도로 관내 우범지역을 24시간 모니터링 하기 위해 구청 내에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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