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추진본부, 100가족 초청 환경체험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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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1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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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태복원 모범사례 울산 태화강 소개 및 강 살리기 필요성 강조 강과 사람을 주제로한 디카·폰카 공모전도 개최

생태복원의 모범사례인 울산 태화강을 소개하고 강 살리기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100가족을 초청해 '태화강 환경체험 캠프'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는 이번 캠프에서 생태복원의 모범사례인 울산태화강을 소개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인간과 강이 공존하는 강 살리기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종이백로 만들기, 옹기 제작체험, 연 날리기, 친환경 장난감 제작, 환경강의, 태화강 서식 물고기 전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망원경, 미니옹기, 종이 백로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가정은 15일까지 '2009 태화강 환경체험전' 홈페이지(http://camp.happy4river.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추진본부는 '제1회 한국의 강, 디카·폰카 공모전'도 개최한다. 강과 사람을 주제로 디지털카메라와 핸드폰카메라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응모는 다음달 5일까지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과 스캔한 필름 사진 이미지, 핸드폰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happy4river.co.kr)와 핸드폰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디지털카메라 부문은 '강과 사람', '추억의 강', '강 지킴이' 분양 중 하나를 선택해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며 핸드폰 카메라 부문은 '강과 사람' 응모는 '#8210107', '강 지킴이'는 '#8210108'로 전송하면 등록된다.

심사는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고 16일 수상작이 발표된다. 이번 공모 대상 수상자 2명에게는 캐논 5D MARKⅡ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또 금상 5명은 캐논 450D 랜즈킷, 은상 10명은 캐논 익서스95, 동상 15명은 파워샷 A480 등을 경품으로 지급받는다. 또한 장려상 200명에게는 CGV 영화예매권 2매가 주어진다.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 관계자는 "국내 하천복원 모범사례인 울산태화강에서 환경체험캠프를 통해 강 살리기 중용성이 참가자 모든분들께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진 공모전을 통해서도 아름다운 강의 모습뿐만 아니라 오염돼 복원이 필요한 다양한 강의 현실이 국민들에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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