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12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철강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표준개발협력기관이란 그동안 정부가 담당해오던 국가산업표준(KS) 제·개정 업무를 담당하는 민간기관이다.
협회는 이번 협력기관 지정으로 △표준정책 제안 △국가 표준의 제개정(안) 개발 △이해 당사자간의 의견수렴 등을 통한 국가표준 관리 전담기관 역할 수행 △국가표준개발을 위한 전문위원회 운영 활동 △구조용강재 및 판재, 합금강재, 강관 등 주요 철강제품을 망라한 총 267개 규격의 제·개정 권한을 이양받게 됐다.
협회 측은 "국가 표준의 선진화와 민간의 표준화 역량 강화에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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