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다문화빌리지 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
서울 영등포구는 관내 거주 외국인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영등포 다문화빌리지 센터'가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달 외국인 밀집지역인 대림역 부근(대림3동)에 설치됐으며 246㎡ 규모에 강의실, 도서실, 유아놀이방,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한국어, 컴퓨터, 운전면허 이론 등 3개 과목 13개 반이 운영 중이며 3~6개월 과정으로 주2회 강의가 실시된다.
교육지원사업 외에도 애로사항 상담 및 정기건강검진 등의 복지지원사업과 한국문화 현장체험, 다문화 요리과정 등의 문화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거주외국인 및 결혼이민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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