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는 지난달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출하량이 월간 기준으로 200만대(2인치 기준 400만대)를 처음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올 4월 처음으로 월 출하량 100만대를 넘어선 이후 3개월 만에 200만대를 넘어섰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관계자는 "3인치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 출하 비중이 4월 20%에서 지난달에는 65%로 급성장했다"며 "특히 삼성전자 아몰레드폰용 패널 출하량은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제트폰, 아몰레드폰 등을 앞세워 '보는 휴대전화' 판촉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면서 AMOLED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휴대전화의 AMOLED 채용률이 올해 2.3%에서 2015년에는 4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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