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내년부터 2013년까지 73개 학교가 새로 문을 열고, 4개 학교는 이전 재배치된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에 청라초(서구 연희동)와 고잔중(남동구 소래논현지구), 미추홀외고(남동구 고잔동) 등 8개교를 개교한다.
이어 2011년에는 원동초(남동구 소래논현지구)와 신정중(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등 10개교, 2012년에는 송도2초(연수구 송도국제도시)와 초은중(서구 연희동), 인천국제학교(서구 가정동) 등 19개 교가 신설된다.
또 2013년에는 검단1초(서구 검단신도시), 오류중(서구 오류동), 동춘고(연수구 동춘동) 등 36개 교가 잇따라 문을 열게된다.
이밖에 강화여중과 인천체고, 선화여상, 인천전자공고 등 4개 교는 2012년까지 자리를 옮겨 재배치되고 2010~2011년까지 2년 동안 논곡초, 덕적초·중·고, 부곡초 등 3개교가 증설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2010~2012년까지 3년 동안 모두 1조1141억7000만원을 편성해 이를 추진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신설 비용은 교육 예산을 투입하거나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 또는 택지개발 사업자의 원인자 부담으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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