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녹색성장 상설전시관, 오는 15일 개관예정
정부는 오는 15일 이명박 대통령의 ‘저탄소 녹색성장 선언’ 1주년을 맞아 녹색성장체험관을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체험관은 녹색성장과 관련한 국내 첫 상설전시관으로 서울 광화문 KT빌딩 1층에 1477㎡ 규모로 세워졌다.
내부는 녹색성장의 이해, 그린 홈, 녹색교통, 그린에너지, 녹색국토, 그린에너지 등 6개 테마로 구성됐다.
또 태양광, 풍력, 그린카,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CCS), 원자력, 수도권매립지, 4대강 및 수처리, 화상회의시스템 등이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된다.
우선 입구에는 자전거 페달을 밟을 때 발생하는 전기로 휴대전화 충전과 음악 감상이 가능한 장치가 설치됐다. 녹색성장 정책에 대한 국민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자유발언대’도 마련됐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이용시간은 매주 화∼금요일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4시 30분까지다. 월요일과 공휴일 이튿날은 휴관한다.
한편 체험관 설치에는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와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방송통신위 등 8개 중앙행정기관이 참여했다.
아주경제=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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