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가 지난 10년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9차례 적발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민주당이 이날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1999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속도위반 7차례, 신호 또는 지시위반 한차례 등 8차례에 걸쳐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것이 적발됐다.
또 김 후보자는 2000년 1월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서울시에 과태료를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관계자는 "인사청문회 대상 가운데 김 후보자처럼 도로교통법을 많이 위반한 사람은 드물다"며 "김 후보자가 준법의식이 별로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연합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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