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백혈병 어린이 위한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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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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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거제시 명사해수욕장 일원에서 백혈병 소아암 투병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기 위한 '새 생명의 밤, 바다축제'행사를 개최됐다.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 새싹의 소리회가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행사를 가졌다.

대우조선은 15일부터 16일까지 거제시 명사해수욕장에서 '새 생명의 밤, 바다축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대우조선이 후원한다. 충남대병원, 경북대병원, 경상대병원, 울산대병원 등 전국 12여개 병원에서 백혈병소아암으로 투병을 하고 있는 환아들과 가족, 병원관계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비롯한 전국의 백혈병소아암어린이 후원단체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백혈병 어린이들의 장기자랑을 비롯, 환아 완치기원 캠프파이어와 초청공연, 해수욕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대우조선은 이번 행사를 위해 숙박, 차량, 식사, 선물 등 ‘새 생명의 밤, 바다축제’행사의 제반 경비를 후원하였으며 이 회사 사회봉사단인 대우희망봉사회, 다봉회 등도 자원봉사자로 행사에 동참했다.

한편 새싹의 소리회는 지난 1990년에 창립됐으며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후원단체로 대우조선 직원 1400여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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